[미디어펜=김지호 기자]한진해운의 주가가 구주(유럽)법인을 정리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24일 오전 9시10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 대비 11.84% 내린 1005원을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과 법원 등에 따르면 석태수 한진해운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에 '구주법인(유럽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으며, 이후 21일에는 '구주 판매법인 정리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의 청산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석 사장 역시 "한진해운의 회생이 사실상 힘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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