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그랑 드 카페'의 원두를 리뉴얼했다. 커피 2종도 추가로 선보였다.

'그랑 드 카페'는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려 빵과 잘 어울린다는 의미로 뚜레쥬르에서 커피를 대신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올해 초부터 판매하는 모든 커피 메뉴에 '그랑 드 카페'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커피 맛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펴 이번 가을 원두 리뉴얼을 진행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커피의 품질 개선과 차별화에 힘써 오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은은한 산미와 진한 커피 풍미를 살려 맛의 밸런스를 맞추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새로 바뀐 원두는 은은한 산미와 초콜릿 향을 더해 진하면서도 텁텁하지 않아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커피 2종도 출시했다. '그랑 드 카페 크리미'는 진한 롱블랙에 솔티드 카라멜 시럽과 생크림을 섞은 크림을 올린 비엔카 커피다. '아이스몽글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샷에 연유를 넣고, 블렌더로 간 후 우유를 넣고 발로나초코 파우더로 마무리한 아이스 카푸치노다.

뚜레쥬르는 '그랑 드 카페'를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갓빵 나눔트럭' 행사장에서 5000잔 가량의 '그랑 드 카페'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갓빵 나눔트럭은 오는 26~27일 연세대학교 대강당 앞, 29~30일은 잠심 롯데 아레나 광장으로 찾아간다.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오픈 마켓 11번가에서 '그랑 드 카페 아메리카노'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뚜레쥬르 홈페이지에서 신제품 '그랑 드 카페 크리미'(권장소비자가 3800원)를 15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