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수주부진 우려에 급락세다.

26일 오전 10시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97% 내린 6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수주부진으로 매출 증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9000원으로 내렸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신규 수주규모가 1763억원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며 "수리온 3차와 상륙기동헬기 수주 지연으로 내년 상반기 매출이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이날 수주가 부진하다며 한국항공우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3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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