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희영 부패 조선일보 최순실로 어물쩍…2018년 2월까지 국정 돌아가야
박근혜대통령의 국정시계는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한다. 2018년 2월 신구대통령 이취임식까지 정부기능은 '완벽하게' 기능해야 한다.

박대통령을 식물권력으로 만들려는 공작과 책략 패악질이 도를 넘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국가원수를 처참하게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은 국가적 자해행위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좌파언론, 조중동 보수매체 할 것 없이 '박근혜 죽이기'에 공동전선을 구축하고 있다. 교활한 정치인들은 탈당과 탄핵까지 거론하며 마녀사냥에 혈안이 돼 있다.

정치권 언론은 전례없는 ‘광란의 파티’를 즐기고 있다.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를 매고가는 나사렛 예수님을 매질하고, 침을 뱉고, 창으로 찌르는 세력들 같다. 25일 떨리는 목소리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고개를 떨군 박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새디스트적 만족감을 느꼈을 것이다. 대통령이 숱하게 넘어지며 피흘리는 것을 봐야 '괘감'을 느끼는 세력들이다. 

   
▲ 박근혜 대통령을 식물권력으로 만들려는 야당과 좌파언론의 공작과 책략 패악질이 도를 넘었다. 국민의 압도적 다수의 지지로 당선된 국가원수를 처참하게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은 국가적 자해행위다.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안보와 경제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서라도 박근혜 정부의 국정시계는 올바로 돌아가야 한다. /사진=청와대

언론은 제2의 외환위기같은 경제및 안보위기에는 눈을 감고 있다. 민주당의 대선주자 문재인의 국기문란및 이적의혹은 얼렁뚱땅 넘기고 있다. 살기등등한 글들로 청와대를 융단폭격하고 있다.

재계는 심각한 비상등이 켜져있다. 현대차는 7년만에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임원들의 임금을 10% 삭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발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경제 견인차 삼성 현대차가 동시에 위기를 맞고 있다.

조선 해운 철강 등은 수술대에 올라있다. 중환자실에 있는 이들 산업을 수술하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하다. 3분기 성장도 0%대에 그쳤다. 인위적 부양책으로 간신히 버티는 부동산외에는 투자 수출 소비 등 모든 부문이 나빠지고 있다.

안보위기도 심각하다. 북한 김정은 독재정권의 핵과 미사일도발은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 없다. 미국의 새 대통령이 취임하기 전후에 미군이 북핵시설을 파괴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제기되고 있다.

당선이 유력시되는 클린턴의 국방안보무문 참모들은 대부분 강경파들이다. 매파들이 오바마 잔여임기와 클린턴 취임 사이에 루비콘강을 건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의 남편 빌 클린턴은 94년에 북한 핵시설 타격을 추진했다. 

안보 문제가 너무나 위중하다. 미군이 북한 핵시설을 선제 타격할 경우 김정은독재자는 휴전선에 전진배치된 화력과 군대로 전면적인 남침을 감행할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북한군은 가공할 방사포로 수도권을 쑥대밭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 1000만명의 생사가 걸린 전쟁위기가 강건너 불이 아니다.

최순실. 박대통령의 40년지기라는 여자문제로 온나라가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 것은 너무나 한가하게 들린다. 최씨가 박대통령의 패션과 가방, 액세서리에 관여했다는 게 경천동지할 일인가?

대통령의 사생활은 일반인처럼 존중받아야 한다. 박대통령의 라이프스토리는 일반인과는 엄청나게 다르다. 부모의 비극적 삶과 입안의 혀처럼 놀던 선친 측근들의 배신 속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은둔생활을 해야 했다. 심한 우울증에 걸리기도 했다. 박대통령이 시련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최씨는 마음편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였다고 한다.

대한민국 1등신문 조선일보의 26일 주요지면은 잡스런 최씨스캔들로 도배돼 있다. 대통령이 최씨의 조언에 따라 옷을 달리 입었다는 것을 대서특필했다. 조선 사주와 데스크들은 마누라가 사준 옷을 입지 않는가? 대한민국의 개혁어젠더를 셋팅한다는 조선일보가 이런 대통령의 사생활까지 들춰내 국민들의 '관음증'을 해소시켜야 하는가?

조선일보는 박대통령의 대국민기자회견 다음날 사설제목을 <부끄럽다>로 달았다. 대통령이 거짓말 회견을 했다고 비난했다. 국민을 설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덕성과 권위를 상실했다고 매도했다. 국내정치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 황당한 사설이다. 대통령을 조롱하는 사설치고는 품격이 너무 낮다. 

대통령은 헌법상 대한민국의 내치와 외교 안보 국방을 책임지는 최고지도자이다. 헌법66조는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진다,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 69조는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박대통령은 내후년 2월까지 내치와 외교를 최종 책임지는 국가최고 통치자다. 내치와 국내정치에서 손을 떼라는 것은 박근혜정부를 식물정권으로 전락시키려는 사악한 의도가 드러나 있다.

최씨가 대통령의 연설문을 비롯해 인사자료와 외교안보문서등까지 받아본 것은 적절치 못했다. 국가경영은 공식적인 참모와 관료라인을 통하는 게 정도다. 대통령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의견을 구하고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조선왕조시대 임금들도 수시로 미복을 입고 저잣거리를 잠행했다. 민심을 살피고, 백성들의 삶을 살폈다. 

대다수 법조인들은 최씨에게 자문과 의견수렴을 한 것은 위법행위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기밀문서가 건네졌다는 점에서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반론도  없지는 않다. 

최씨의 자질이나 능력이 적절한지 여부는 둘째다. 최씨가 대통령의 사생활문제 외에 인사 외교안보문서까지 받아본 것은 논란을 자초했다.

최씨가 박대통령과의 친분, 정보를 이용해서 이권과 인사등에 개입했다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최씨의 비리나 불법의혹은 가려질 것이다.그가 박대통령을 팔아서 호가호위했다면 처벌받게 될 것이다.
  
   
▲ 야당을 비롯한 좌파언론은 물론 조중동까지 나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 정작 지난 2007년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당시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입장을 담은 '쪽지'를 받고 '기권'을 결정했다는 송민순 회고록에 대해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기억이 잘 안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야말로 국기문란이고 이적행위나 다름없다. /연합뉴스

조선일보야 말로 근거없는 우병우죽이기와 송희영 전주필의 부패스캔들로 인한 치부를 최순실의혹 파헤치기로 넘어가고 있다. 송희영 스캔들을 통해 조선일보야말로 부패기득권세력의 몸통임을 온천하에 드러냈다.

조선은 문재인의 이적행위의혹은 적당히 덮어주는가? 문재인의 북한정권과의 유착의혹은 심각한 국기문란행위다. 유엔 인권결의안에 대한 한국의 입장에 대해 김정일독재자에게 윤허를 받으려 했다. 주적 북한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인권개선결의안에 대해 기권한 것은 천추에 남을 수치다. 유치만년의 부끄러운 일이다.

문재인의 행태는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이 왜 그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지목했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해준다.  

조선은 최씨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로 지면을 도배할 게 아니다. 자신들의 부패문제를 방치한채 최씨로 도배질하는 것은 지면을 사유화하는 것이다.

이적행위나 다름없는 문재인의 국기문란 문제를 엄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김정은 독재자는 가공할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대한민국 안위가 백척간두에 달린 상황에서 문재인같은 의혹많은 정치인이 국민의 삶과 생명을 책임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문재인에게 여적죄, 국기문란, 반역죄를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박대통령이 추구해온 국정철학과 기조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북핵폐기를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개성공단 철수, 통진당 해산 등 종북세력 척결, 불법시위및 파업세력에 대한 엄정한 법치적용은 박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업적이다.

공무원연금개혁도 공무원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성사시켰다. 기초연금도입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문화융성과 창조경제도 대한민국의 국격 제고와 한류확산, 벤처창업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아쉬움도 많았다. 박대통령의 국정과제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가장 중요한 노동개혁과 경제규제개혁은 야당과 노조, 좌파매체들의 극렬한 저항에 밀렸다. 대한민국의 선진부국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개혁과제들이 야당과 기득권세력의 반발로 폐기될 운명에 처했다.

박대통령의 개혁과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서 비롯됐다. 그들은 제왕적 대통령 폐단을 언급했다. 그럴 자격이 전혀 없다. 의회독재, 의회독주가 더 문제다. 야당이야말로 대통령의 손발을다 묶었다.   

북핵과 미사일도발에 대비하는 사드배치도 문재인과 안철수 등 야당대권주자들의 정치적 책략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안보문제마저 정쟁으로 삼는 야당대권후보들로 인해 국론분열이 심각해지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의 광란의 식물정권만들기에 맞서 ‘박근혜구하기’에 나서야 한다. 대한민국의 국정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 경제및 안보위기를 해소할 박근혜정부의 기능은 더욱 강화돼야 한다.

국민들은 저주의 굿판에 혈안이 돼 있는 정치권과 언론과 거리를 둬야 한다. 국민만이 복합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구하기에 나서야 한다.

박대통령은 담대한 마음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수호와 국민안위만을 생각하고 걸어가야 한다. 격심한 고통과 시련을 감내해야 한다. 그 길은 결코 넓고 편한일 길이 아니다. 매우 좁고 험한 길이다.

교만한 세력들은 패망의 길로 갈 것이다. 박대통령의 화살통에는 튼튼한 화살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