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주력 품목인 D램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56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2.20% 오른 4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표준제품인 'DDR3 4Gb(기가비트) 512Mx8 1333/1600MHz' 평균 계약가격(고정거래가격)은 10월31일 기준 1.88달러로 나타났다. 9월30일 기준 1.50달러와 비교할 때 25.33% 증가한 셈이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반도체 호황기 사이클은 이례적으로 업체간 큰 손실없이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에 해당한다"며 "전세계 D램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3개 업체만 남아 무리한 물량경쟁이 필요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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