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처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최순실 사태'로 폭락했지만 관련주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지엔코는 전일 대비 423% 오른 4930원을 기록 중이다. 휘닉스소재와 광림 등 다른 반 총장 테마주도 전일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중이다.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의 10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반 총장이 19.4%로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23.1%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인 3.7%p 앞서며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안철수(11.4%) 박원순(6.1%) 손학규(5.8%) 유승민(4.8%) 오세훈(3.4%) 김무성(2.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3.3%였다.

이번 조사는 10월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반 총장은 최근 최순실 사태에 따른 국정 혼란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수습이 됐으면 참 좋겠다.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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