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전용이 ‘에어포스원’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 사안과 관련된 뉴스를 접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지난 가을 라오스에서 만나 안보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은 한국 국민에게 안보를 제공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며 동맹관계를 유지하려는 우리의 의지도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은 한국인들이 논의하고 토론할 문제이며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