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수원시에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나 버스 내부를 모두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4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인근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버스 운전기사 서모씨(57)가 운행 중 차량에 이상을 느껴 승객을 전부 하차시키고 차고지로 버스를 운전하던 중 화재가 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뒷바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