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 신형 그랜저IG가 사전계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대수 1만6000대로 역대 최대 신기록을 달성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3일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IG가 첫날에만 총 1만5973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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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구원투수 신형 그랜저IG./현대자동차 |
이번 신형 그랜저IG의 기록은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최대 수치는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이다.
특히 신형 그랜저IG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국내 준대형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000대 이상 훌쩍 넘어서는 실적이다.
또 현대차의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 당 하루 만에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IG가 계약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측은 이와 같은 신형 그랜저IG의 인기 비결에 대해 진일보한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동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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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구원투수 신형 그랜저IG./현대자동차 |
기존과 차별화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신형 그랜저IG 인기에 한 몫 했다.
언론과 SNS 채널을 통해 신형 그랜저IG의 스케치와 실내외 디자인을 전격 공개했을 뿐 아니라 네이버 웹 무비 ‘특근’에 신차를 공개하는 간접광고(PPL)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들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고객들이 보여준 신형 그랜저IG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신형 그랜저IG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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