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재현 기자] 한국의 핀테크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리콘 밸리에서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핀테크 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3일(현지시간) 미국 산타클라라에서'핀테크 Demo Day in 실리콘밸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해외 Demo Day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국, 동남아, 런던 데모 데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ICT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한 K-Global 실리콘밸리행사와 연계해 개최됐다. K-Global 실리콘밸리 전체 행사에는 바이어, 기술인력 등 약 1000여명 참석했다.
핀테크 기업이 참가하는'스타트업IR'행사에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 25개사(핀테크 기업 5개사), 현지 VC, 엔젤투자자, 창업인큐베이터 등 약 300여명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핀테크 지원센터-미 핀테크 지원기관간 협력 MOU 체결 △국내 핀테크기업 2개사(페이콕, 팝페이)의 미 현지 서비스 위한 미 기업과 MOU체결 및 사업계획 발표 △국내 핀테크 기업(5개사) 기술시연 및 1대1 투자상담 등이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중국, 동남아(캄보디아, 싱가포르) 및 런던에 이어 실리콘밸리에서 핀테크 데모 데이를 개최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핀테크 기업의 미국 진출 성과 및 애로사항을 사후에도 점검‧지원하는 한편, 12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데모 데이를 개최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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