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인천 부평구의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자 1명이 콘크리트 하수관에 끼어 부상을 당했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신촌사거리 인근 노후 하수관 교체 공사장에서 작업자 A(38)씨가 콘크리트 하수관 내부에 끼었다.
이 사고로 허리를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공사장에 있는 굴삭기로 하수관을 위로 들어 올려 안에 끼어있던 A씨를 빼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장 지상에서 지하로 콘크리트 하수관을 내려보내는 작업 중 맨홀 밑에 있던 A씨가 그 안에 끼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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