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용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내정자

[미디어펜=김재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에 문창용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임명제청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따라 법률상 사장 임명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주주총회, 금융위원장 제청, 대통령 임명의 절차를 따른다.

문 한국자산관리공사 내정자는 오랜기간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세제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경제학 석사와 회계세무학 박사 학의를 보유하고 있다. 조세정책 및 회계·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금융회사 부실자산 정리 등 한국자산 관리공사의 핵심 기능을 원할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