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정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 간 대규모 할인 행사 ‘코리아 광군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매년 11월 11일 혼자를 뜻하는 숫자 1이 네 번 들어가 ‘독신절(솔로데이)’로 통한다. 중국 온라인몰은 이날을 기념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대규모 할인행사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구매가 많이 이루이지는 광군제 시기에 코리아 광군제를 테마로 롯데닷컴, 엘롯데 등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잡화, 영패션, 레저 등 전 상품군의 300대 인기 아이템을 30~80% 할인 판매하며 역대 최대규모인 100억 수준의 물량을 준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지난해 코리아 광군제 기간(11월 10일~12일, 총 3일)보다 두 배 늘어난 총 6일간 진행되며, 인기 아이템도 100개 확대돼 총 300대 인기 아이템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게스 커플 단단이 점퍼(22만2400원), ▲지이크 프리미엄 구스다운 코트(29만9000원) ▲블랙야크 L랩터 다운자켓(25만원), ▲필립스 면도기 15만9000원 등이 있다.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에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광군제 행사 기간 중 일자별로 10%적립, 7% 청구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엘롯데에서도 롯데카드, KB카드 등 카드사에 따라 일자별로 5%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사이트에 따라 쿠폰을 사용하면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사이트별로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구 롯데백화점 이커머스 팀장은 “롯데백화점판 코리아 광군제를 대대적으로 기획했다”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대폭 늘렸을 뿐만 아니라 물량도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광군제 기간 중에 국내 온라인 쇼핑족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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