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로코조이의 주가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체결 소식에 상한가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로코조이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860원을 기록 중이다.

로코조이는 운영자금 약 1050억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개장전 공시했다. 유상증자 대상자는 에이비에이바이오로직스과 러더포드 제11호 투자조합, 위드윈 투자조합 9호다.

회사는 이날 한국채권투자자문과 제이엘1호조합을 대상으로 운영자금 200억원 조달을 위한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아울러 최대주주인 로코조이 홍콩 홀딩스 리미티드 외 1인은 러더포드제10호투자조합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주식 수는 654만2455주, 양수도 대금은 215억9010만원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러더포드제10호투자조합은 로코조이 지분 12.14%를 확보하게 된다. 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다.

또 로코조이 홍콩 홀딩스는 신주발행 등을 통해 에이비에이바이로직스에 경영권을 이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