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48분 현재 전날보다 달러당 25.46원 급등한11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6.0원 내린 1129.0원에 개장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가 경합주(州)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 때 1157.15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면서 101.60엔선을 오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