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변호사 40여 명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변호사 모임' 회원 40여 명은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에 착수해야 한다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또 "국민들이 더이상 검찰을 믿고 있지 않다"며, "국회가 특검을 실시해 대통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변호사들은 SNS상에서 모임을 결성해 시국선언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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