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서울 강동구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16 그린 애플 어워즈'에서 우수 환경 실천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그린 애플 어워즈는 환경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이 주관하는 상이다.
매년 세계 500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들을 심사, 친환경 우수사례 중 뛰어난 성과와 기술혁신을 보인 상품, 비스, 기관 등을 선정하고 있다.
강동구는 서울 최대 규모의 친환경 도시텃밭(약 12만1천279㎡) 보유, 친환경 농산물 직매장 '싱싱드림' 운영, 선순환형 도시농업·도시양봉 도입 등 환경 정책을 펴고 있다.
특히 도시텃밭 확대를 통해 도심 생태계 보전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 도시열섬화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이번 수상과 함께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2017 세계그린대사(Green World Ambassador)로 위촉돼 성공적인 환경 프로젝트 알리기에 나선다.
이 구청장은 "수상을 계기로 강동구가 도시농업 저변 확대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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