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환경부는 물산업 분야 세계 최대 인증기관인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인터내셔널'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물산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NSF 인터내셔널은 물산업과 공중보건 분야의 최대 인증기관이다. 미국환경보호국(EPA)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NSF 인증을 취득하는 제품은 안전성과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환경부와 NSF 인터내셔널은 물산업 분야 인·검증에 대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 물산업 기업들은 NSF 인증 취득을 위한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향후 북미지역 물산업 분야의 제품 인증, 기술 검증 등 기술규제와 관련,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물산업 분야의 육성을 위해 물산업 기업에 기술개발부터 인·검증, 제품·서비스 사업화, 해외진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우리나라 물기업의 해외 기술규제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