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15일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을 오후 2시부터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올해 2월께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르‧K스포츠 재단이 설립된 이후 이뤄진 이 면담에서 구체적인 지원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고, 신 회장을 상대로 출연금 강제 모금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박 대통령과 개별 면담이 이뤄진 경위와 당시 대회 내용을 집중적으로 물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