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남 진도 조도면 일대 해상 전복양식장에서 전복이 집단 폐사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조도면 맹성리 등 군내 4개 마을 8어가에서 키우던 전복 82만80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해 군과 전남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등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피해액은 6억3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집단폐사가 발생한 조도 해역은 물살이 세고 상대적으로 청정한데다 갯병도 발생한 적이 없어 이번 폐사 원인에 대한 추정조차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