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푸드테크(food tech) 벤처기업 셰프온은 15일 유명 스타 셰프들이 만든 각국 요리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셰프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음식과 기술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합성어로 식품 관련 사업에 빅데이터 분석,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산업을 일컫는다고 셰프온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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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드테크(food tech) 벤처기업 셰프온은 15일 유명 스타 셰프들이 만든 각국 요리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셰프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셰프온 |
셰프온이 선보이는 요리는 보리쌀 리소토에 닭고기 요리를 곁들인 치킨 룰라드, 올리브유에 마늘·새우를 익혀 치아바타 빵과 함께 먹는 감바스 알 아히요, 차돌박이를 얹은 미소 크림 파스타, 티라미수 등 12가지다.
음식은 스톡(육수)부터 소스까지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 출신의 최승광 총괄셰프,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에 푸드 디렉터(음식감독)로 참여한 정호균 셰프, 미식가들 사이에서 개성 있는 지중해식 요리로 유명한 임회선 셰프 등 스타 셰프들이 직접 요리한다.
가격은 샐러드와 파스타·빠에야 등은 1만 원대부터, 양갈비를 비롯한 메인 고기요리는 3만 원대 정도로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김정공 셰프온 대표는 "파인 다이닝(fine-dining·고급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질과 맛이지만 배달의 승부수는 셰프가 조리한 그대로의 맛을 식탁까지 유지하는 것"이라며 "수백 번 실험을 하는 등 맛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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