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1][미디어펜=정재영 기자]통계청 조사 결과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51.9%였다. 2010년의 64.7%와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수치다.

이같은 상황 속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잇따르고 있다. 이날 한 포털사이트상에는 "사랑은 낭만이지만 결혼은 현실이다...(crr*****)", "서른 나이에 벌써부터 결혼포기 선언한 친구들이 5명 이상이 보인다...(shi*****)" 등 안타까움에서 비롯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돈이 없을 때는 돈이 없어서 결혼을 못하고, 돈이 있으니까 마땅한 배우자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걸까.(luc*****)" 등 냉소적인 의견 역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 보면, 남자(56.3%)가 여자(47.5%)보다 결혼의 필요성을 크게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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