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하철, 고속도로, 복선전철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서 최초의 ‘자이’ 아파트가 들어선다.

GS건설은 올 12월 경기도 광주 태전7지구에서 ‘태전파크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 GS건설의 '태전파크자이' 조감도


경기도 광주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로, 총 668가구 규모다. 이 중 13블록은 지하 3층~지상 17층 328가구, 14블록은 지하 3층~지상 18층 340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두 블록 모두 전용 59~84㎡ 등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광주시는 신분당선 판교역~여주역을 잇는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개통하면서 이매역·판교역까지 10~15분이 소요된다. 또 제2영동고속도로가 지난 11일 개통됐고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광주구간(성남 대원~광주 쌍동)이 부분적으로 뚫렸다. 내년에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완공이 계획돼 있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경기 광주~서울 수서역간 복선전철 사업이 포함돼 있다.

업계에 따르면 광주 인근의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의 도시정비사업 26개 구역에서 약 5만6339가구의 이주대기수요가 발생,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태전파크자이’ 앞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되며 반경 1㎞ 내에는 유통상업지역도 위치해 있다. 광주역까지 3.5㎞, 태전교차로까지 1.2㎞ 등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바로 옆에 자리한 광남중학교를 비롯, 태전초·광남초·광남고교 등이 주변에 포진해 있다. 추후 7개의 초·중·고교가 신설을 앞두고 있다.

장석봉 GS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부터 광주지역 교통호재가 하나둘 실현되고, 올해 9월 경강선 개통으로 강남까지 이동이 수월해지자 광주 일대 아파트에도 조금씩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며 “경기도 광주에 처음 들어서는 ‘자이’ 아파트라는 점과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됐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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