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최만희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기획단장(60)이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새 대표 자리에 앉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스포츠(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만희 단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 최만희 아이파크스포츠 신임 대표./자료사진-현대산업개발


변명기 전 대표이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뒤를 잇게 된 최 신임 대표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숭실대, K리그 울산 현대, 전북 모터스, 부산 아이콘스, 광주FC 등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1990년 청소년대표팀 코치로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2000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FA컵 우승을 이끈 전적이 있다. 또 2013년 대한축구협회 파주 NFC 센터장에 이어 2015년부터 대한축구협회 대외협력기획단장(이사)을 지냈다.

최 신임 대표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을 부산 시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구단으로 만드는 동시에 내년에는 반드시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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