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한가람투자자문과 두물머리가 로보어드바이저 분야에 있어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주식형 자산관리에 특화된 한가람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과 글로벌 자산배분에 특화된 두물머리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이 만나 더욱 완성도 높은 종합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출범한 한가람투자자문은 국내 주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과 VIP고객들에게 지속적인 지지를 받는 자문사다. 특히,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인 이기석 상무를 영입해 개인 리테일 분야를 확대해 향후에도 대형자문사로의 입지를 튼튼히 할 것으로 보인다.
두물머리는 데이터 과학인력, 전문 트레이더, IT 개발 전문가가 모여 대중을 위한 금융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세워진 핀테크 기업이다.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단순히 수익률을 약속하는 시스템이 아닌 장기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든든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돼 고객 마음이 편해지는 친절한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가람투자자문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회사의 강점을 살려 개인 리테일 분야를 강화하고 로보어드바이저 및 패시브유형의 운영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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