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개 점포 공급…전남 여수 최초 스트리트형 상가 선보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여수 웅천지구에서 계약 6일 만에 완판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 98개 점포가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대표=최광호)은 지난 7월 공급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 및 오피스텔의 분양에 이어 올 24일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 한화건설의 '여수 웅천 꿈에그린'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 투시도


‘여수 웅천 꿈에그린’ 아파트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10.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계약 6일 만에 완판된 바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상가의 분양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 여수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상가는 지상 1~2층 총 98개 점포로 구성됐다. 전용 15~108㎡ 등 다양한 면적을 갖춰 투자자가 원하는 업종 및 금액에 맞게 분양 받을 수 있다.

여수 최초의 ‘스트리트형 상가’인데다 유럽풍 외관으로 꾸며져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할 전망이다.

분양은 가격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24일 웅천지구 C5-2블록(견본주택)에서 입찰신청을 받으며 계약금은 10%다. 중도금(30%)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상가는 아파트·오피스텔 입주민 1969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한데다 웅천지구의 수용인구가 3만여 명임을 감안하면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상가 남측에 ‘웅천요트마리나항’이 인접하고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어 관광 수요도 예상된다.

웅천지구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여수 최초의 창고형 할인매장가가 인근에 입점 예정인 만큼 여수 핵심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자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거리를 따라 점포들이 늘어선 형태로 지어지는 해당 상가의 층별 권장 업종은 지상 1층 테마음식점, 커피전문점, 편의점, 베이커리, PUB, 리테일샵, 부동산, 헤어샵 등이며 2층은 병원, 학원 등이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여수 내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웅천지구 입지에 아파트 고정수요도 확보돼 풍부한 수요가 기대된다”며 “분양 시작 전부터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상가 역시 주거시설 못지 않게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가 준공일은 2019년 3월로 예정됐다.

견본주택은 웅천지구 C5-2블록에 위치하며 분양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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