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에 따르면 송파구 위례와 오금, 강서구 마곡 등 모두 60개 단지에 장기전세주택 1,772가구의 입주자 모집결과,1만2,038명의 무주택자가 몰려 평균 6.9 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SH공사
[미디어펜=이시경 기자]서울시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장기전세의 경쟁률이 6.9 대 1로 직전보다 당첨 경쟁이 크게 낮아졌다.

17일 sh에 따르면 송파구 위례와 오금, 강서구 마곡 등 모두 60개 단지에 장기전세주택 1,772가구의 입주자 모집결과,1만2,038명의 무주택자가 몰려 평균 6.9 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지난 4월 장기전세주택 청약경쟁률 12.41 대 1에 경쟁률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위례신도시 물량이 998가구를 포함, 청약 가구수가 많은 데다 서울시내 전세값 강세로 단지별 보증금이 상승, 저소득층이 청약에 부담을 느낀 데 따른다.

단지별 청약경쟁률은 보증금이 비교적 낮은 강동구 강일과 강서구 발산, 신내 등의 청약 경쟁률이 46 대 1~33 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반면 보증금이 6억원이 넘는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와 아크로리버파크 반포 등은 미달, 2순위자로 넘어갔다.


공급물량이 998가구로 대단지인 위례신도시의 경우 신혼부부 우선공급은 92가구 모집에 790명이 쇄도, 8.6 대 1을 기록한 반면 49가구를 모집한 국가 유공자부문은 미달, 2순위 청약으로 넘어갔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256명이 신청한 '송파 파크레일 1단지'다. 청약률 '0'도 나왔다. 위례신도시 A10-1블록에 가정폭력피해자와 납북피해자 대상 각각 4가구 모집에서는 청약자가 없었다.

주요 단지별 청약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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