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장기전세주택의 청약 접수결과 특히 신혼부부의 경쟁률이 두드러졌다.

17일 SH공사(사장=변창흠)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은 오금과 위례의 장기전세주택이 각각 6.28대 1, 3.8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 오금1 장기전세주택 특공 및 1순위 청약결과/자료=SH공사


오금1의 경우 전용 49㎡와 59㎡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 접수완료됐으나 59㎡ 주거약자 부문(1.3대 1)에서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수의 300%를 초과하지 않아 2순위 접수로 넘어간다.

우선분양 물량 중 전용 49㎡의 영구임대자격상실자는 접수자가 나오지 않았고, 두 주택형 모두 신혼부부 물량에서 2.8대 1, 7.5대 1 등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위례A1-10 장기전세주택 역시 우선분양 중에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물량이 8.6대 1로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장기전세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높음을 보여준다.

   
▲ 위례A1-10 장기전세주택 특공 및 1순위 청약결과/자료=SH공사


주거약자 대상 청약에서는 전용 59㎡가 0.6대 1, 74㎡가 1.0대 1로 둘 다 300% 미만으로 2순위 접수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전망이다.

납북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문에서는 접수자가 나오지 않았다.

   
▲ 마곡 장기전세주택 특공 및 1순위 청약결과/자료=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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