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산 전통 고급주거지역에 ‘금호어울림’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호건설(대표=서재환)은 다음달 재건축 단지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 금호건설의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 조감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지하 2층 및 지상 20~26층 총 4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84~104㎡ 등 13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영구 남천동 일대는 부산의 전통적인 고급주거지역으로,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의 광남초교로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부산동여고·대연고·남천중 등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광안리 해수욕장 주변 입지인 만큼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조망권을 갖춘데다 이기대도시자연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편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금련산역이 가깝고 광안대교·번영로·횡령터널 등을 통해 차량 이용 시 부산시외뿐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수영구청을 포함,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KBS방송국,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 인프라도 주변에 포진돼 있다.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는 앞서 2006년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남천 코오롱하늘채 골든비치’의 분양 이후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남천동은 부산 일대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이번 단지는 남천동 재개발, 재건축의 포문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남천동의 가치는 이미 높게 형성된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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