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롯데홈쇼핑이 김장철을 맞아 지난 23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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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이 김장철을 맞아 지난 23일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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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소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20여 명의 롯데홈쇼핑 간부 직원들은 영등포구청 별관에 마련된 '희망수라간'에 모여 총 600포기 김치를 담갔다. 이후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총 300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
유혜실 매니저는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 소외된 어르신들이 다가오는 연말과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성율 미디어·CSR부문장은 "최근 김장철을 맞아 '금배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오르고 있는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6월 나눔릴레이 기부방송 '천사데이'를 통해 기금 6000여만 원을 모아 '희망수라간' 건립에 전액을 사용했다.
희망수라간은 매달 2~3회 관내 무의탁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소외 계층을 위해 반찬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회 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해 총 5380개의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구 관내 저소득 가정에게 정기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