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KB자산운용은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본토 가치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펀드인 'KB 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펀드'를 28일 출시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대증권, 대구은행,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5일간 모집하며 설정 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중국 본토 심천증시와 홍콩증시 교차매매를 허용하는 선강퉁 시행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심천과 상해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KB중국본토 가치주 목표전환 펀드는 지속적인 이익창출과 성장이 가능한 가치주 중심으로 선별 투자한다.
펀드 설정 후 6개월 이내에 10%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설정일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상환되된다. 6개월 이후에 누적수익률 10%를 달성하면 전환일로부터 6개월 시점에 상환된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선강퉁 등 자본시장 개방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좋은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며 "목표전환형 구조를 통한 가치주 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최초가입시 납입금액의 1%가 선취수수료로 부과되며 설정후 30일 이후에 수수료 없이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단 30일 이전에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한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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