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이영은이 출산 후 2년 가까운 공백기를 깨고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영은은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극본 김민주 연출 곽기원)를 통해 변함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이영은은 허당기 가득하고 사소한 일에 감동하며 약간의 내숭과 호들갑을 갖춘 초짜 선생님 오은수 역으로 분했다. 

지난 방송에서 오은수는 학교에 처음 발령을 받고 교사로 부임하게 됐다. 그러나 첫 출근을 하기도 전에 백화점과 클럽에서 두 번이나 김빛나(박하나 분)와 좋지 않은 인연으로 얽힌 오은수는 첫 출근 당일 성인인 줄 알았던 빛나를 학교에서 제자로 재회하며 본격적인 악연을 예고했다.

한편 이영은은 '빛나라 은수'로 브라운관 복귀와 함께 핸드크림 브랜드 디파나시아의 모델로 발탁되며, 드라마와 광고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