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과 함께 진행한 상장지수펀드(ETF) 명칭공모 이벤트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함께 KIWOOM니다”를 통해 공모된 명칭 중 ‘KOSEF 자사주플러스배당’을 대상인 으뜸상에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실제 상장할 ETF 명칭은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로 확정했다.
국내 ETF 업계에서 최초로 실시한 ETF 명칭 공모 이벤트는 키움증권 외 2개 증권사 고객 총 974명이 참여했다. 박제우 키움운용 팀장은 “ETF 명칭은 투자자보호 차원에서 명확하게 상품 설명이 될 수 있도록 선정됨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실제 운용시 종목선정 기준을 ETF 종목명에 포함해야 한다”며 “최종 명칭은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 ETF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 ETF는 주주환원을 중시하는 주주친화적 기업에 적극 투자하는 스마트베타 ETF다로 코스피200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 이상 대형주를 대상으로 배당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늘어나는 잉여 현금 등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 주요 주주가 회사의 성장성 및 주가 상승을 전망해 주식을 순매수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키움운용은 연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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