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의 마포그랑자이가 신혼부부와 다주택자 등 무주택자들로부터 인기몰이, 1순위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GS건설의 마포그랑자이가 신혼부부와 다주택자 등 무주택자들로부터 인기몰이, 1순위 치열한 청약경쟁을 예고했다.

29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대흥2구역을 자이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단지의 특별청약 결과, 모두 143가구 모집에 121가구의 당첨자를 배출, 소진율이 85%에 달했다.

특히 전용 59A형과 84B형 등 2개 주택형의 특별청약 소진율은 각각 100%, 93%를 기록, 당첨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공급 주택이 가장 많은 84A형도 특별청약 소진율이 81%를 기록,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대흥2구역을 자이타운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단지의 특별청약 결과, 모두 143가구 모집에 121가구의 당첨자를 배출, 소진율이 85%에 달했다./아파트투유

이 단지의 특별청약 성적은 지난달 신사4구역 재개발사업인 '신촌숲 아이파크'의 소진율(98%)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11·3 부동산 대책 시행으로 분양권 재당첨 기간이 1년 6개월로 1년 연장된 점을 감안하면 호성적을 낸 셈이다.

또 분양가는 3.3㎡당 평균 2,352만원으로 '신촌숲 아이파크'(2,200만원)에 비해 7% 높게 책정된 상황에서 거둔 성적이기에 주목을 끌었다.

'마포 그랑자이'는 30일 특별청약 이월분 22가구를 포함, 모두 371가구에 대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이 단지는 서울시 동시청약 단지가 7곳에 이르는 데다 1순위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에 2주택자와 최근 5년간 주택당첨자에 대해 1순위 청약자격을 배제하는 데 이어 당첨 시에 최장 5년 간 재당첨을 제한하는 등 투자세력을 차단, 청약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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