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콰이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정일우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한다.

정일우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30일 정일우의 훈련소 입소 계획을 알렸다. 지난 2006년 당한 교통사고로 손목, 골반 등에 큰 부상을 입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정일우는 4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2년 간 복무한다. 정일우의 구체적인 입소 장소 및 일정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HB엔터테인먼트는 "정일우는 2006년 교통사고 당시 뇌진탕과 뇌출혈, 부분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며 3년 전부터는 잦은 두통이 있었다"며 "정밀검사 결과, 정일우는 '뇌동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뇌동맥류는 재검 요청 시 군 면제 사유도 될 수 있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정일우는 재검 요청을 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일우가 현역으로 입대하지 못해 아쉬워하고 있으며 대체복무이지만 성실히 이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우를 아껴주는 팬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하고 아쉽게 생각한다. 많은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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