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도로공사가 치료비를 전달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김학송)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저소득층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0장과 치료비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2009년 이래 헌혈증 4만7000장, 치료비 1억5000만원을 기부해온 도로공사는 지난 24일 행복가정재단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행복기업대상’을, 25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수여하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백혈병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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