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초 신반포 래미안 등 수도권에서만 6개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11.3 부동산대책 청약과열 조정지역에서 분양이 이어지면서 청약결과가 초미 관심사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포함한 12곳 아파트가 올 2일 견본주택을 동시 개관한다.

특히 1순위 청약자격 제한과 재당첨 등 11·3대책의 영향권에 들어온 투자과열 지정 단지는 래미안 신반포와 남양주 다산 신안리스빌, 세종 힐데스하임2차, 부산 남구 문현 경동라인 등 5곳이어서 청약성적이 어떻게 나올 지가 주목된다.

날짜

견본주택 개관 단지

12월1일

전라북도 전주 장동 전주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주상복합·오피스텔)

12월2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경기도 광주 태전동 태전파크자이

경기도 남양주 지금동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경기도 용인 동천동 동천 더샵 이스트포레

경기도 평택 고덕면 고덕 파라곤

인천 연수구 동춘동 연수파크자이

충청남도 서산 석림동 서산 센트럴 코아루

세종 고운동 세종 힐데스하임 2차

부산 남구 문현동 문현 경동리인 1·2단지

경상남도 창원 진동면 창원 진동 삼정그린코아 골드코스트

경상남도 창원 팔용동 힐스테이트 아티움시티(아파트·오피스텔)

경상북도 안동 수상동 안동 센트레빌



삼성물산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잠원한신 18·24차를 통합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총 475가구 중 전용 59·84㎡ 등 14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평당 4250만원대로, 11.3 부동산대책의 조정 지역인 강남4구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이자 신동초·신동중학교 및 현대고·세화여고교 등 ‘명품학군’으로 이름난 강남 8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한강과 잠원한강공원이 자리해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17에서 문을 연다.

   
▲ 삼성물산의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왼쪽)와 주식회사 신안의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조감도


또 주식회사 신안의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00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면적은 84㎡로만 이뤄진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70만원대로 결정됐다.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에서 초입에 위치, 한강 및 서울과 가장 가깝다는 입지상 장점을 갖췄다. 아파트 남측에 고층건물이 부재해 탁 트인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 한강생활권을 누리기 용이하다. 

입주민은 차량 이용 시 단지 인근에 위치한 강변북로를 통해 송파대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남양주 제2시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 강변북로 747에 마련된다.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