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산지금지구 막바지 물량인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가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이 무색하게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식회사 신안은 지난 2일 문을 연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총 2만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

   
▲ 지난 2일 개관한 '다산지금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 견본주택에 모여든 관람객들이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신안


건물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람객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신안 측은 몽골텐트를 설치하고 난방을 가동시켰다.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리버’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0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주택형은 전용 84㎡ 단일면적이다. 

지금지구 내 최남단에 위치한 아파트인 만큼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남양주 한강체육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씨(36)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딸을 키우는 부모로서 친환경 시공도 굉장히 관심이 간다”며 “1순위 청약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통편으로는 차량 이용 시 강변북로가 가깝고 토평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이동하기 용이하다.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3정거장 만에 잠실까지 닫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B-6블록의 경우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 입지로 꼽히는 만큼 11.3대책 이후에도 수요자들의 문의전화가 하루에도 500통 이상 이어졌다”며 “실제로 견본주택 오픈 이후 많은 내방객이 다녀갔고, 남양주는 물론 서울 거주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1순위에서도 좋은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은 7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14일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6월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 강변북로 747번지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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