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불어라미풍아'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임지연을 해고시키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이끌어내고 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에게 해고를 선언한 신애(임수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짐이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김미풍은 신애를 찾아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신애는 녹음된 음성을 들려주며 “물건 값은 변상해주겠다. 하지만 등 돌린 고객들은 네 책임이다”라며 김미풍을 해고했다.

이를 들은 김미풍은 당황하며 원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지만 신애는 냉정하게 대했다.

해당 장면에서 임수향은 전형적인 ‘악녀’를 그리면서도 이중적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으로 악녀로 활약하면서 전개를 이끌어갈 그의 역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회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안방그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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