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관악구 지역 내 단비 같은 아파트 분양으로 관심을 끈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당첨 커트라인은 52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는 자료를 통해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에 안정적으로 당첨되려면 50점 이상의 가점을 받아야 한다고 7일 밝혔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관악구 내 새 아파트로 활력을 불어넣을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가 당첨자를 발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용 84㎡ 단일면적인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A형에서 13.3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사실을 바탕으로 당첨 커트라인 역시 52점으로 가장 높았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의 견본주택은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개관했음에도 긴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인기를 누렸다.

분양 관계자는 “관악구 노후 아파트에서 옮기려는 사람, 북측 고지대에서 살다가 저지대인 남측으로 이사하려는 사람들 등 ‘e편한세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았다”며 “그간 신규 분양이 드물었던 관악구인 만큼 청약 자체를 해보지 않고 수십년씩 묵혀온 어르신들이 지역 내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당첨 경험이 전무하고 10~20년 이상 된 청약통장을 꺼내든 ‘세대주’ 어르신들이 많아 당첨가점이 50점 이상 높게 나타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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