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1·3 부동산대책으로 청약에 나서는 투자수요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용인 지역에서 대책의 수혜를 입은 단지가 재조명 받고 있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11·3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투자자들이 강남4구, 경기 동탄2신도시 등에서 이탈, 용인과 수원 등 대책 미적용 지역으로부터 발길을 돌리고 있다.

   
▲ 대보건설의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전용 71형의 분양을 완료하고 현재 68㎡를 순조롭게 분양 중이다./자료사진=대보건설


과열청약 지정지역에서 입주 시까지 신규 단지의 전매가 제한되면서 ‘수도권이나 택지지구에 들어서는데다 전매 가능하고 초기 투자금 적은 아파트’가 투자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경기 용인은 부동산 대책의 반사이익의 대표적 지역 중 하나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에만 전세가가 10% 이상 오른 용인 내에서도 동백지구는 분당에서 약 5분 거리라는 입지적 특징으로 눈길을 끈다. 

동백지구에서 분양 중인 ‘하우스디(hausD) 동백 카바나’는 11·3 대책의 수혜 단지라는 평을 받는다. 수도권 택지지구이면서 내년 3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동백지구 내 막바지 물량이기 때문이다.

개발 호재로는 동백세브란스병원, 용인ICT, 용인테크노밸리,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등이 계획돼 있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및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발코니 확장 또한 무상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용인 죽전역 신세계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한편 대보건설이 용인 기흥구 중동 1100번지에 공급하는 ‘하우스디 동백 카바나’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28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68㎡ 269가구의 소수 잔여분이 분양 중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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