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올해 강남권 마지막 재건축 단지가 일반청약을 앞두고 물량 32%를 소진했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특별공급 청약결과 37가구 중 32%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가 올들어 잇딴 분양 흥행을 성공해 온 반포지역 공급의 마무리를 할 전망이다.


전용 84㎡A에서는 7건이 접수돼 가장 높은 44%의 소진율을 기록한 반면 59㎡B에서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아 고스란히 일반청약 물량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특공 이후 남은 25가구가 일반청약에 추가된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아크로 리버뷰’는 특공 당시 93%의 소진율을 보인 바 있다. 이후 1순위 청약에서 8585명이 청약, 평균 307대 1의 서울지역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1·3 대책 발표로 투자수요의 유입이 막힌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의 청약률은 이에 못 미칠 전망이나, 계약률을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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