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1·3 대책으로 투자수요가 빠져나간 경기 동탄2신도시에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가 1순위 청약을 앞두고 100가구 접수됐다.

7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2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의 특별공급 청약결과 배정 물량의 23%가 소진됐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 남측에 위치한 '금호어울림 레이크 2차'가 23%의 소진율을 바탕으로 1순위에서 선방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용 74㎡의 소진율이 46%로 주택형 중 가장 높았다. 84㎡는 A형과 B형 합쳐 물량의 15%가 접수돼 일반청약에서도 74㎡의 경쟁률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동탄호수공원 북측에서 선보인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은 특공 당시 83%의 물량이 소진됐고 ‘동탄2 사랑으로 부영’은 1·2차분이 각각 53%와 24%를 기록한 바 있다.

유사한 특공성적을 보였던 ‘사랑으로 부영’ 2차의 1순위 경쟁률은 26.17대 1이었다.

공공분양으로 분양가가 인근 민영단지보다 평당 100만원 저렴하나 무주택자에게 청약자격을 부여하고 당첨 후 재당첨제한이 5년인데다 분양권 전매도 금지됨에 따라 1순위 청약경쟁률은 한자릿수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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