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발레리나 김주원 교수 등 성신여대에서 진행한 한국형 ‘무크’ 강좌를 일반인에게 무료 공개한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심화진)는 지난 1일부터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 무크(K-MOOC)’ 신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김주원 교수가 ‘발레: 융합문화예술의 실제’ K-MOOC 강좌를 녹화하고 있다./자료사진=성신여자대학교


교육부가 추지한 케이 무크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문화예술·건강복지에 맞춰 2개의 강좌를 개발했다.

발레리나이자 무용예술학과 교수인 김주원 교수의 ‘발레: 융합문화예술의 실제’ 강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발레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좌 이용자는 매주 발레 주요작품을 중심으로 ▲발레이야기 ▲해설과 함께 하는 발레감상 ▲발레동작 따라하기 ▲백스테이지 ▲아티스트 인터뷰 등을 통해 시청 및 체험할 수 있다.

또 다른 강좌는 한문교육과 김용재 교수가 진행하는 ‘우리문화 속의 한자어’다. 우리문화 속에 숨은 한자어의 의미를 찾아내 흥미로운 주제들로 엮어 학습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와 비평능력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한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케이 무크 강좌에 처음으로 교수자-학습자 간 실시간 채팅을 운영해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을 확대할 예정이고 오프라인 특강도 계획 중이다”라고

강좌를 듣고 싶다면 케이 무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일정 기준 통과 시 성신여대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을 발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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