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콘크리트파일업체 대림C&S가 베트남 북부 1위 업체와 손을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대림C&S는 베트남 하이퐁에서 콘크리트파일업체 민득과 양사 협력 사업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대림C&S 송범 대표(왼쪽)와 베트남 민득 탕 회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자료사진=대림산업


이날 체결식에는 송범 대림C&S 대표이사, 옥용재 전략기획담당 상무, 베트남 탕 민득 회장 및 경영진과 손 하이퐁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 확대를 위해 2018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협력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대림C&S는 합작법인 설립과 공장 신축 등 베트남·동남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하이퐁 공장에 기술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림C&S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매출 및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으로,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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