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새 아파트마다 높은 경쟁률을 갱신해 온 부산 동래구에 ‘e편한세상 동래명장’이 우수학군 입지를 선점, 신규 분양을 진행한다.

대림산업은 이달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동래명장' 투시도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38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전용 59~84㎡ 등 8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 내 명문학군으로 이름난 동래학군에 속해 명동초·금정고교가 인접해 있고 혜화여중·고교, 충렬중·고교 등 9개의 학교가 주변에 자리 잡고 있다.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교통편으로는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단지로부터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번영로, 원동IC 등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 입지상 생활편의시설이 포진돼 있고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쇼핑시설과 해운대구·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단지는 옥봉산과 맞붙은 숲세권 아파트로,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동래구에는 총 3160가구(일반분양)가 공급됐다. 9개의 신규 단지 중 8개가 재정비사업 단지다. 이들 단지의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은 115대 1로, 36만5221명이 동래구에 청약 접수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11월 말 기준 동래구의 평균 아파트값은 24.4% 올랐다.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에 의하면 전국 평균(12.5%)이나 부산 평균(21.4%)보다 높은 셈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대림의 ‘e편한세상’은 부산 수정동과 명지동에 아파트를 분양해 각각 86.75대 1, 78.8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됐다”며 “‘e편한세상’의 부산 내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2동 1522번지에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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