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2030대를 중심으로 편리함을 장착한 모바일 결제가 일반화 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1분기를 기준으로 1조1270억원에 불과하던 모바일 결제 금액은 2015년 2분기 5조7200억원으로 성장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3강 체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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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를 중심으로 편리함을 장착한 모바일 결제가 일반화 되고 있다.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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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삼성페이는 출시 1주년인 지난 8월 이미 누적 결제 횟수 1억 회, 멤버십카드 등록 건수 400만 회(한국∙미국 합산)를 각각 돌파했다. 또 국내 누적 결제액은 이미 2조 원을 훌쩍 넘겼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오프라인 확대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의 사용 확대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페이가 준비한 12월의 이야기 7개의 특급이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클럽데이, 이연복 셰프의 감동만찬, 뮤지컬 초대, 부모님 가전 바꾸기, 1일 1쿠폰 등 총 7가지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도 최근 들어 오프라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 쇼핑이라는 플랫폼을 끼고 가입자를 빠르게 늘려가 온라인 시장에서 승기를 잡았다.
네이버페이는 지난 4월 신한카드와 손잡고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제휴사를 확대 중이며 카카오페이도 비슷한 시기에 신한·하나카드 등과 손잡고 ‘카카오페이 체크카드’ 등을 선보였다.
이어 더 많은 이들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송금 사용자들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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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페이는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를 활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2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송금 사용자들에게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네이버 |
네이버페이 송금하기는 네이버 ID, 휴대전화 주소록, 전화번호 중 하나만 알아도 받는 사람을 지정이 가능하고,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OTP 없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12월 한 달간 ▲매주 네이버페이 송금을 보내고 받는 사용자들에게 1000원씩 지급 ▲5주 동안 모두 송금 주고받기를 완료한 사용자들에게 2500원 ▲ 송금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 중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1회 이상 결제한 사용자들에게 추가로 2500원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연말 모임에서의 더치페이, 회비 정산, 경조사 등 송금할 일이 많은 12월,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송금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돈을 주고받고 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는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두 배 혜택을 제공해, 사용자들은 최대 2만 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카카오 페이는 카카오페이는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쉽게 전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한 간편하고 자연스러운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내에서 바로 접속 가능한 카카오페이에 캠페인 페이지 및 전용 기부창을 마련했다.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적십자, 월드비전 4개 단체의 소개와 함께 ‘우리이웃을 위한 연탄지원’, ‘신생아를 살리는 모자배송비’, 미숙아를 위한 인큐베이터’, ‘생계를 책임지는 암닭 1마리 선물’ 등 단체별 특별한 기부 프로젝트를 확인하고 카카오페이 전용 기부창을 통해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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