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충북 옥천군 소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세 번째 ‘이엑스허브’가 완성됐다.

한국도로공사(사장=김학송)는 경부고속도로 옥천나들목 진입부에 위치한 옥천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대중교통 연계시설(ex-HUB)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준 도로공사 대전충청본부장을 비롯, 옥천군수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옥천만남의광장 ex-HUB는 시외버스 및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해 말과 올해 초 준공된 가천대역·동천역 ex-HUB에 이어 세 번째 환승시설이다.

해당 시설 이용 시 기존의 옥천터미널을 통해 시외버스로 환승하는 경우보다 이동거리가 2㎞ 이상 단축된다. 연간 6000만원의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기대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루 평균 300여 명의 고객과 50여 대의 환승차량이 옥천만남의광장 ex-HUB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속도로에서 국민을 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에까지 ex-HUB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