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금감원이 내년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를 모집한다.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은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하고 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활동할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 금감원이 내년 상반기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자를 모집한다. /미디어펜


금감원은 금감원은 2015년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제 도입이후 작년까지 총 366명이 전문강사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4개월 동안 월 1회씩 실시하는 연수과정으로 구성됐다.

전문강사 양성연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유관기관이나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경력 10년 이상 또는 교사 경력 10년 이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 ▲금융교육 강사로서 기본 소양을 갖춘 자 ▲기타 법적인 결격 사유가 없는 자여야 한다. 이미 연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 또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수인원은 1일연수과정 50명이며,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4개월 동안 월 1회씩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양성연수를 80% 이상 수강한 사람은 내년 상반기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연수기간은 내년 1월19일, 2월17일, 3월24일, 4월21 등 총 4일(30시간)이다.

연수를 신청하는 사람은 오는 20일 9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재직증명서(또는 경력증명서), 본인 사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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