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보다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9만대로 전주보다 12만대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0만대, 반대로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오는 차량은 39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최대 소요시간은 부산까지 5시간 10분, 대전까지 2시간, 강릉까지 3시간, 광주까지 3시간 10분, 목포까지 3시간 30분 정도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정오께 천안분기점에서 천안휴게소까지,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원주에서 둔내까지 구간에서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아스팔트 표면 틈새로 스며든 물이나 눈이 밤사이 얼어붙어 만들어지는 '블랙아이스'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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